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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재조명 된 '제14회 조지훈 문학제'

문화예술계 거장들과 정계인사들까지 한자리에..문학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

메타TV뉴스 | 입력 : 2024/10/21 [10:32]

[남양주=송영한 기자]제14회 조지훈 문학제가 20일, 마석장터 특별무대와  마석역 뒤편에 있는 조지훈시인의 만년유택에서 열렸다.

 

한국문인협회 남양주지부(지부장 한정희)와 조지훈 문학제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용호)주최, 주관으로 열린 이날 문학제에는 조지훈문학제가 개최된 이래 문화예술계의 대표적인 인사들과 학계와 시장, 그리고 국회의원 등 정치권의 인사들까지 참석한 경우는 처음 있는 일로서 이들은 입을 모아서 14회째 이어온 조지훈문학제 운영진에 축하와 경의를 표했다.

 

 

 

이들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을 언급하며 조지훈문학제의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남양주시 화도읍의 이장들이 줄이어서 조지훈시인의 시를 낭독하여 보는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제 조지훈문학제가 단순히 문학인들만의 잔치가 아닌 지역의 훌륭한 문화예술적 자산으로 자리메김되었음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이날의 행사에는 조지훈문학상 시상, 시인의 떡 나눔, 조지훈문학제 14년의 기록전, 시화전, 축하공연등이 이어졌다. 그리고 이날 제7회 조지훈문학상은 박종명 시인이 받았다.

 

한편 문화예술계와 학계에서 조강훈 한국예총회장, 하철경 한국예총 명예회장,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최동호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윤봉구 한국연극협회 명예이사장, 임용석 남양주예총회장과 남양주예총의 각 협회지부장들과 김종훈 고려대학교 교수, 전형철 연성대학교 교수등이 참석하였으며, 지역 정치권과 시회단체에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최민희 국회의원 그리고 김용완 화도읍이장협의회장, 최영균 화도읍주민자치회장, 박영춘 수동면 주민자치회장, 이원호변호사, 윤용수남양주YMCA이사장등이 참석했다. (사진)

 

조지훈 시인은 1940년대 박목월, 박두진 시인과 함께 우리나라 서정시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의 한사람으로 불후의 명작 '승무, 낙화, 봉황수' ‘병에게“등을 남겼다. 

 

조지훈 시인이 평소 자신의 모친의 묘역 가까이에 묻히기를 원해 화도읍 마석우리 마석역 뒤편 동산에 위친한 모친의 묘소 아래에 1968년 만년유택을 꾸민 것이 남양주시와 큰 인연을 맺게 된다. 

 

남양주문인협회와 조지훈문학제운영위원회는 조지훈 시인을 기리기 위해 2011년부터 조지훈문학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2012년에는 마석역광장에 조지훈시비를 건립하기도 했다. 

 

올해 제14회를 맞는 조지훈문학제는  주식회사 로프(대표 조성수) ,주식회사 아미(대표 최형태), 화도농협(조합장 최상복), 황승택(미래에듀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등  뜻있는 기업인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용호 운영위원장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긴 호흡으로 멈추지 않고 우리 조지훈문학제 운영위원님들, 그리고 남양주문인협회 회원님들과 함께 조지훈문학제를 지속해나갈 것이다.“라는 말로 14년을 이어온 조지훈문학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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