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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그리스군 참전 기념비 제막

메타TV뉴스 | 입력 : 2022/09/09 [00:36]

[여주=송영한 기자] 한국전쟁에 참전한 그리스군 참전 기념비 제막식이 7일 오후 여주시 영월공원에서 개최됐다. (사진)

 

 당초 2021년 12월 참전 기념비가 이전되며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무기한 연기되었던 그리스군 참전 기념비 제막식을 상이군경회 여주시지회에서 주관하는 UN참전 기념 추도식과 함께 진행하였다.

 

 

 이날 제막식은 니콜라오스 하르달랴스 그리스국방차관, 예카테리니 루파스 그리스대사, 암브로시오스 조그라포스 한국정교회 대교구 대주교, 이충우 여주시장,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김선교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국민의례, 제막 행사, 그리스 용사들에 대한 헌화, 한국정교회 추도의식, 추모사,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니콜라오스 하르달랴스 그리스국방차관은 추모사에서 “그리스와 대한민국은 8,500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지만 애국심, 공정성, 민주주의, 법치주의, 평화적 분쟁 해결 등의 가치를 통해서 70여 년 전부터 연결되어 있다. 참전기념비는 그리스 병사의 희생뿐만 아니라 위대한 국가가 갖는 공동의 가치증거로 서 있으며 세계적인 불확실성과 공격적 권위주의의 시기에 이러한 가치를 반영하며 더 나은 미래를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에서 이런 의미 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여주시장으로서 뜻깊게 생각하고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그리스군의 대한민국을 위한 희생을 기리는 그리스군 참전기념비가 영월공원으로 이전돼 시민들 곁에서 참전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현충일 기념식, 6.25 기념식, 호국보훈의 달 홍보 등을 통하여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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